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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명단 발표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의 21기 자문위원 2만1천명을 위촉했다. 21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민주평통으로, 임기는  9월1일부터 2년간이다. 21기의 규모는 20기보다 1천명(5%) 늘었다. 한국내 위원은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천288명, 국내 직능대표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출신 인사 등 1만3천677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대표는 136개국 4천35명이다.      이 중 덴버협의회는 37명의 자문위원이 발표되었으며, 협의회장은 곽인환씨가 임명되었다. 곽인환씨는 현재 미주지역 그레이트 코리아 회장(Great Korea)이며, 15기 민주평통 휴스톤 협의회장, 17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명박과 박근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18일, 민주평통 사무처가 제21기 자외자문위원 추천을 마감했을 당시, 덴버협의회는 추천 인원이 미달이었다. 당초 사무처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에 추천을 요청한 자문위원 인원은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는 75명, 덴버지역협의회는 42명이었다. 이번에 덴버협의회의 신청 인원수가 감소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구다. 21기에서는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정관계 진출 인사 등 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들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자문·건의하는 한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간포커스는 영사관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인해 임명된 37명의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곽인환 회장은 한국 방문 중이며, 오는 12일에 귀국해 10월중순경 출범식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덴버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자문위원 인원 민주평통 사무처

2023-09-06

민주평통 운영위원 90% ‘물갈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이 공식 발표됐다. 미주협의회는 강일한 부의장〈본지 8월 26일자 A-3면〉이 20개 지역협의회를 2년 동안 이끈다. LA협의회(회장 이용태)는 총 157명,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는 총 10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한국시간)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이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위촉한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활동 목표로 세웠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의장인 윤 대통령은 김관용 현 수석부의장을 유임시켰다. 미주 등 기존 부의장은 전원 교체했다.  국내외 부의장 23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도 함께 임명했다.   21기 자문위원 규모는 20기보다 1000명(5%) 늘었다. 한국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288명,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 출신 인사 등 1만3677명, 해외대표 136개국 4035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처는 “20기 간부 자문위원 중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를 교체했다”며 21기 민주평통의 변화 의지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LA협의회 21기 자문위원은 157명 중 여성 53명(34%), 청년 7명이다. 임태랑·에드워드 구·최재현 전 회장과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 등 보수와 진보 인사가 참여한다.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자문위원은 106명 중 여성 36명(34%), 청년 9명이다.     각 협의회 사무국은 자문위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자문위원 등록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는 9월 8일까지 사무처에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동포 인재(372명)’를 발탁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파독 광부·간호사, 독립운동가·참전용사 후손을 발굴했으며, 북한인권 개선 활동가와 입양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교민(고려인 후손과 재외국민 각 4명)도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민주평통 자문위원 샌디에이고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사무처 자문위원 규모

2023-08-28

[사설] 21기 미주 민주평통이 해야 할 일

오는 9월1일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미국 내 주요 직책 인선이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모양이다. 벌써 미주 부의장을 비롯해 일부 지역 협의회장의 내정설이 나돌며 구체적인 인물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은 평소 여권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어 내정설이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아 보인다.     이번 민주평통 인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 관심을 끈다. 더구나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지난 정부와는 큰 차이가 있어 어떤 인물들로 채워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의 헌법자문기구다. 의장인 대통령에게 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로 인해 해외 자문위원들은 해외 유일의 헌법기관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평통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LA지역을 비롯해 이번 21기 자문위원 경쟁률도 그리 높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여성 비율 40% 이상, 45세 이하 청년층 30% 이상 위촉’이라는 인선 원칙도 지원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관계자들 분석이다. 청년층에 문호를 넓혀 차세대도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굳이 자문위원의 남녀 비율까지 맞추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주평통 사무처의 고민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현 20기 미주 민주평통은 미주 부의장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로 인한 파열음으로 인해 각 지역 협의회 활동도 위축되는 후유증을 낳았다.     새로 출범할 21기 민주평통은 이를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 정부에 효율적인 통일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를 넘어 미국사회도 한반도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21기의 임무다.사설 민주평통 미주 미주 민주평통 민주평통 사무처 이번 민주평통

2023-07-05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모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가 21기 해외 자문위원을 모집한다. 21기 자문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위촉하는 첫 자문위원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제21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 뉴욕협의회 후보자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임기가 개시되는 날인 오는 9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5년 9월 1일 이전 출생자)인 재외동포다. 한국 국민으로서 해외에 장기체류하거나, 외국 영주권자, 국적에 관계없이 한민족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거주·생활하는 경우 등이 재외동포에 해당한다. 미국 시민권자도 신청할 수 있다.     뉴욕총영사관은 “한반도 비핵·평화 실현과 통일의 기반 마련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이 가능한 역량있는 인사라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민주평통 사무처는 성별과 연령별로 균형 있는 자문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여성과 우수한 청년층(9월 1일 기준 만 45세 이하)의 관심과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제출 기한은 5월 15일 오후 5시까지로, 자필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류를 우편(등기)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해외자문위원 민주평통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민주평통 사무처 이하 민주평통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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